이탈리아 정국 혼란 우려속에서도 스페인이 5년과 10년만기 국채 발행에 성공했습니다.
스페인 재무부는 "입찰을 통해 50억3천만유로(66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하는데 성공했다"며 "이는 당초 목표였던 50억유로를 넘어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10년만기 국채는 4.917%에 낙찰되며 지난 2010년 11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고, 5년만기 국채도 3.572%로 낙찰되면서 지난 2010년 9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