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유로존 성장률 전망 하향

입력 2013-03-08 06:36
유럽중앙은행, ECB가 8개월째 기준금리를 0.75%로 동결한 뒤 유로존의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통화정책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유로존 경제 성장의 하방 리스크는 국내와 수출 수요 부진, 개혁 지연으로부터 올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ECB는 올해 유로존 경제가 0.5% 역성장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3개월 전보다 전망치를 0.2%포인트 더 낮췄습니다.



또 내년 GDP 성장률 전망치도 1.2%에서 1%로 하향 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