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등록된 '예성가든 간장게장', 고객 입맛 사로잡는다

입력 2013-03-08 11:00




외식업이 발전함에 따라 맛집 또한 발전해왔다. 대개 입소문 난 맛집은 재방문 고객이 많은데 맛집이 이처럼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같은 메뉴라도 다른 곳과 비교해서 그 집이 가진 ‘맛’이 있기 때문이다.



여의도에 위치한 20년 전통의 예성가든은 한우 전문 식당이지만 주 메뉴는 간장게장이다. 강원도고성의 야생 뽕나무 잎을 첨가한 기능성 약재로 만든 간장게장은 고혈압, 당료, 혈액순환, 어린이성장발육에 좋다. 간장게장이 맛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고객들이 몰려들어 한우보다는 간장게장을 찾는 이들이 많다.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 탓에 입맛이 다른 고객들이 와도 불평 없이 식사 할 수 있다.



이곳의 간장게장은 광산김씨 종가의 비법으로 조리되었으며 현재 특허로 등록되어 있다. 한약재와 볏집에서 나오는 고초균을 사용해 잡내가 나지 않도록 개발된 양념을 사용해 만든다. 한약을 사용하지만 한약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고 잡내와 비린내를 잡아주어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간장게장은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예성가든 김용선 대표는 “특허 비법으로 만든 양념게장 또한 고객들이 선호하는 메뉴”라며 “구제역과 광우병, 조류독감, 신종플루 등을 겪으면서 메뉴에 변화를 주기 시작해 정착한 것이 간장게장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4년여 동안 노력한 끝에 탄생한 간장게장을 통해 꾸준히 노력하여 사랑받는 음식점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예성가든은 한우, 간장게장 이외에도 간장게장을 조리하기 위해 만든 육수를 사용한 돼지갈비를 개발, 돼지 특유의 누린내와 느끼한 맛을 잡고 담백한 맛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