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글로벌 기업 진용"

입력 2013-03-07 17:57
<앵커>



CJ대한통운이 글로벌 물류기업의 진용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영전문가를 영입하고, 해외 진출을 위한 인수합병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창율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달 자산 5조원 규모의 초대형 물류 회사로 변신하는 CJ대한통운.



이제는 글로벌 종합물류업체로 면모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먼저 회사의 얼굴인 대표이사에 글로벌 경영전문가인 이채욱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내정했습니다.



<인터뷰> CJ대한통운 관계자



"글로벌 탑 5위 물류기업으로 도약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끄는 최적의 적임자라고 해서 선임하게 됐습니다"



사업 확장을 위한 해외 진출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CJ그룹과의 시너지 내기 위한 아시아 지역 물류기업 인수에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또 선진국 물류기업도 인수 대상에 포함 시키며 제2의 DHL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



"해외에서 가장 성공적인 회사가 DHL인데 그 회사도 해외 M&A를 통해서 성장해 왔기 때문에, 그 부분을 벤치마크해서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글로벌 5위 종합물류기업 목표를 위해 내실과 외형 강화에 나서고 있는 CJ대한통운.



CJ그룹내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한창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