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기업인 SDN이 유동성 위기를 벗어나 경영정상화 작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SDN은 최기혁 대표이사가 30억원의 출자 전환으로 최대주주에 복귀했고, 대표이사 가족 친지 및 직원 25 명이 28여 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 최근 사모 BW 20억 납입, 연체중인 공모 전환사채의 상환 등 경영정상화를 이뤄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1월 유럽은행의 대출이 재개되어 해외 매출채권중 약 30억 원 회수가 재개되고,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대주주와 임직원의 노력으로 약 20의 우호지분을 확보했으며 지난 해의 대규모 적자에도 불구하고, 자본 학충과 차입금 감축(2월말 현재 은행권 실부채 약 500 억 원)을 통해 부채비율이 줄었습니다.
회사측은 "태양광 모듈 대일 수출과 C모직 공장 지붕형 1.7MW 태양광 발전소의 준공을 앞두고 있는 등, 턴키 방식의 태양광 영업이 되살아나고 있고, 엔진 사업부의 엔저 효과로 인한 수익성이 제고되고 있어, 2013년에는 영업 정상화와 수지 개선 효과가 뚜렷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기혁 대표이사는 "태양광 발전소 수출의 최초, 최대 실적(60MW 운영 중)을 시현하였으나, 단기 유동성 대응 실패로 20년 사업이 무너져 죽음 계곡에서 고독한 통한의 6개월을 보냈다며 기업 환경과 정책, 공금융에 할 말이 많지만, 기업 생존이 선(善)이라는 명제 하에 기업가의 선량한 의지와 끈기로 버텼다"고 말했습니다.
또, "임직원의 사기가 높고, 태양광 시장에 대응력이 강화되어 2013년에는 흑자 경영을 자신한다며 20년 간 지속한 매출과 수익의 동반 성장 전통을 1년 내에 회복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