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겨울' 조인성 송혜교 눈꽃신, 케미 대박 '아련 커플'

입력 2013-03-07 08:51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민지 기자] 조인성 송혜교의 눈꽃 스틸 컷이 공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 노희경 극본, 김규태 연출)에서는 오수(조인성)가 오영(송혜교)을 데리고 눈꽃으로 뒤덮여 있는 산 정상을 방문, 바람을 선물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오수가 선물했던 풍경에 애착을 갖고 있는 오영에게 눈꽃끼리 부딪혀 풍경소리를 내는 그 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산 정상까지 엎고 올라가는 장면은 잔잔한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며 앞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 장면은 지난 1일 강원도의 한 스키장 정상에서 촬영됐다. 촬영팀은 이 장면을 찍기 위해 3번째 방문을 한 것. 첫 번째 날은 눈이 매우 많이 내려 촬영을 할 수 없었고 두 번째 방문 역시 눈으로 인해 촬영이 취소됐었다. 다행히 촬영 날 새벽 눈이 내려 아름다운 눈꽃 장면을 찍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눈이 무릎까지 빠지는 산 정상에서의 촬영이었지만 두 사람은 완전히 장면에 몰입, 완성도 높은 장면을 연기해 냈다. 제작사 측은 "이 장면을 위해 세 번이나 방문한 것은 물론 매일 산 정상에서 일하시는 분께 전화를 드려 눈꽃의 상황을 체크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스태프와 배우가 이 한 신을 위해 고생과 노력을 한 만큼 아름답게 방송돼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촬영을 할테니 끝까지 지켜봐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인성 송혜교 눈꽃신 대박" "조인성 송혜교 가만히 서 있어도 그림이네" "조인성 송혜교 눈꽃 속에서 진짜 멋있다" "조인성 송혜교 케미 대박! 최고 커플"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바람이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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