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정치권이 대통령을 믿고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면 감사하겠다며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국회의 협조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서민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북한의 핵실험과 도발로 안보도 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새 정부가 출범했지만 아직 제대로 일을 시작조차 못하고 있다며 우리 정치지도자들이 사심없이 오직 국민만을 생각하면서 간절한 마음으로 노력할 때 어떤 위기도 이겨낼 수 있고 우리 국민에게 희망의 새 길이 열린다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