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방송사고에 대전MBC가 사과글을 게재했다.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 방송 중 대전과 충청권 일부 지역에서 방송이 끊기는 사고가 일어났다.
서울과 수도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정상적으로 방송됐지만 해당 지역에서는 드라마 후반부에 광고가 삽입됐고 이후 방송되는 'PD수첩' 화면 일부가 겹쳐 나오는 등의 방송사고가 있어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이에 대전 MBC는 3월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마의' 시청에 불편을 초래한 점,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방송사 사정으로 드라마의 후반부 송출이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마의 방송사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아쉽네", "마의 방송사고, 솔직히 좀 짜증났다", "다시는 이런 실수가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