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민지 기자] 양현석이 수장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설립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YG는 지난 4일 지난해 실적발표와 더불어 주주들에게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배당은 회사 설립 후 최초는 물론,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처음으로 알려졌다.
YG의 지난해 매출액은 997억2486만3668원으로 직전해 625억4869만8489원 보다 59.4%(371억7616만5179원) 상승했다. 이는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단단히 한 몫 했으며 그룹 빅뱅과 투애니원(2NE1)의 활약이 뒷받침됐다.
또한 영업이익은 185억4467만2845원으로 직전해보다 20.3% 증가했다. YG의 총 배당금은 30억9600만이며 최대 주주인 양현석은 이중 약 35%인 10억7000만원을 가져가게 된다. 그러나 이 금액은 모두 기부될 예정이다.(사진=YG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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