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한국경제 신춘음악회 ‘성황’

입력 2013-03-05 16:59
수정 2013-03-07 15:27
<앵커>



한국경제TV가 새 봄을 맞아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참여한 오페라 갈라쇼를 선보였습니다.



박근혜 정부 출범을 기념해 열린 신춘음악회 현장을 임동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소프라노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위트있는 몸동작에 관객들의 눈과 귀는 즐겁습니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는 노래에 감동을 더합니다.



<인터뷰> 박상현 지휘자



"만물이 소생하는 새봄을 맞아서 한국경제TV와 김자경 오페라단이 마련한 음악의 선물 준비했습니다. 1부는 오페라 아리아들로 구성했고, 2부는 여러분이 사랑하는 뮤지컬 넘버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테너 이동명, 소프라노 김수연, 팝페라가수 카이 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카이 팝페라 가수



"오늘 봄이 오는 아주 아름다운 때에 음악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고, 많은 분들과 함께 노래로 좋은 무대로 만나게 돼서 저도 무척 설레고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인터뷰> 김수연 소프라노



"이번 음악회를 들으시고 많은 감동과 행복 가득 담아가셔서 이 한해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새 정부 출범을 기념하고 기업인들을 응원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김춘환 ㈜신한 회장



“기업인들을 대표해서 아마추어지만 프로들과 같이 열심히 해서 기업인들 힘내라고 하겠습니다. 한국경제 파이팅!“



관객들은 쉽고 재밌는 해설을 통해 공연에 한층 더 친근함을 느낍니다.



<인터뷰> 진귀옥 인천 서구



"봄이 흠뻑다가오는 것 같고 너무 행복했어요"



<인터뷰> 이병권 서울 서초구



"1부 마지막에 이동명 성악가는 세계적으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공주는 잠못이루고’ 그곡이 저는 제일 좋았습니다."



<스탠딩>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해준 ‘2013 힘내라 한국경제 신춘음악회’는 뜨거운 관심과 성원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한국경제TV 임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