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는 기업이 30%에 육박함에 따라 당국이 조기 정상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중소기업청의 건강관리시스템과 은행권 중소기업 구조조정을 연계해 기업 전반에 대한 맞춤형 체질개선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기업건강 진단신청 대상은 은행권의 기업신용위험 평가결과 B에서 D등급인 중소기업으로, 당국은 올해 200개 중소기업의 체질개선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신용보증기금 등 진단기관이 진단한 후 주채권은행과 협의를 거쳐 처방전을 마련하게 되며, 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정책자금 보증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정상화가 어려운 기업은 기업회생절차 또는 파산신청을 권고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