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치킨창업, 2013년 전망은?

입력 2013-03-05 10:00
2013년 프랜차이즈 치킨창업은 기타 외식창업에 비해 전망이 비교적 밝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300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프랜차이즈 산업경기전망지수 조사에 따르면, 치킨 전문점의 매출은 커피 전문점 창업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면서 높은 전망을 기록했다.



반면, 시장의 과열 경쟁이 예상됨에 따라 개인 창업자들의 성공 창업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일선 점주들의 경우, 서울 시내 주요 상권에는 치킨 호프 관련 업종들이 집중하고 있어 더욱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으며, 매출도 크게 늘어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창업전문가들은 치킨창업을 시작하려고 계획 중이라면, 시장을 보다 냉정하게 보고,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업종과 아이템을 찾는 것이 중요한 창업 요건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보다 세분화된 조리법과 고급스러운 맛, 특정 소비층을 겨냥한 기획으로 치킨호프 브랜드를 탄생시키면서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치킨프랜차이즈 정우에프씨 이한면 대표는, “트렌드를 쫓기보다는 천년 기업으로서 고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 회사를 만들어 보자는 임원들의 열의로, 여성 상위 시대에 맞게 여성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센스 있는 치킨 문화에 대한 고민을 거듭해 소스와꼬꼬를 런칭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소소와꼬꼬 종각점은 챠밍 빈티지적인 분위기와 웰빙, 다양성을 강조하면서도 여성들의 입맛을 고려해 맛과 비쥬얼, 재미와 감동 서비스를 더해 치킨호프 창업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



종각점 최경준 점장은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소스와꼬꼬'를 오픈하면서 스타 메뉴 ‘핑크퐁’을 도입, 월 매출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며, “특색 있는 메뉴들과 세련된 분위기 등이 여성 고객들에게 어필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정우에프씨는 소스와꼬꼬 종각점의 성공창업에 이어 최근 2호 직영점인 신사동 가로수점 또한, 성공적으로 오픈시키면서 적극적인 가맹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