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이 쌍용건설에 대해 워크아웃을 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쌍용건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을 비롯해 채권단은 오늘(4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쌍용건설의 워크아웃신청 개시를 승인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워크아웃 개시로 채권단은 실사를 진행하며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자금 지원 금액, 출자전환 규모, 감자 등 워크아웃의 구체적인 계획과 방식을 세우고 채권단 협약을 맺습니다.
쌍용건설은 해외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국내 주택사업의 부실로 2년 연속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으며 자본잠식에 빠져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상황입니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