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수퍼카 업체인 페라리의 엔초 페라리 후계자 이미지가 공개됐다.
페라리는 '뉴 엔초 페라리'의 티저 이미지 2장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번주부터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뉴 엔초 페라리는 지금까지 그 모습이 철저하게 가려져 있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로도 신차의 외관을 추측하기 힘들 정도다.
엔초 페라리는 지난 2003년 페라리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페라리의 창업자인 엔초 페라리의 이름으로 명명된 수퍼카로 전 세계적으로 340여대 만 제작되어 판매됐다. 10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탄생하는 뉴 엔초 페라리는 6.3리터 V12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하고 950마력의 엄청난 힘을 자랑한다. 가격은 157만달러(원화 약 17억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상하고 있다. (사진 = 페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