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전파하다

입력 2013-02-28 17:33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카페베네는 전 세계에 우리나라 고유 아리랑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기 위한 대학생 문화단체 ‘아리랑 베네스쿨’을 후원한다.



27일 카페베네 세종대 학생회관점에서 진행된 아리랑 베네스쿨의 출정식에는 카페베네 김선권 대표이사를 비롯해 아리랑 베네스쿨을 이끄는 코리아 아.유 레디팀, 각계 초청 인사, 언론사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코리아 아.유 레디팀의 아리랑 연주 시범과 아리랑 베네스쿨 세계 일주 계획 발표, 후원금 전달식, 기념촬영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아리랑 베네스쿨은 지난해 베트남 호치민 국립대에서 아리랑 스쿨을 열었던 코리아 아.유 레디팀과 카페베네가 함께 아리랑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들은 출정식 이후 2013년 3월 1일부터 6월 25일 까지 총 117일 동안 전 세계 14개국을 돌면서 한국과 아리랑에 관련된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펼치며 전 세계인에게 한국 전통 문화와 아리랑을 알리게 된다. 이와 관련해 카페베네는 코리아 아.유 레디팀의 유니폼 제작 및 팜플렛 제작, 기념품 제공 및 뉴욕타임스퀘어의 카페베네 매장에서 아리랑 공연 개최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리랑 베네스쿨 팀장을 맡은 문현우 군은 “우리 것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아리랑 전파에 앞장서게 됐다. 작년 11월 베트남에서 현지인들에게 아리랑과 한국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하면서 가슴 깊이 애국심을 가지게 됐다”며 “카페베네의 든든한 후원을 등에 업고, 다시 한 번 세계에 아리랑 전파를 도전해 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카페베네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되었기에 이번 행사가 더욱 뜻 깊다“며 “이번 아리랑 베네스쿨을 계기로 카페베네는 한국의 자랑스러운 전통과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해외 매장을 통한 홍보 등 다각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카페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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