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브랜드 구찌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경숙)과 함께하는 패션 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인 ‘구찌 장학 프로그램’의 첫 수혜 학생 5명을 이태리로 초청, 탐방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명품 기업 중 한국 장학생을 직접 선발, 본사로 초청한 경우는 구찌가 처음.
구찌 장학생들은 구찌 브랜드의 고향인 이태리 피렌체에서 구찌의 전통과 명성을 이어온 장인들의 작업 현장인 까셀리나 가죽 공방을 직접 둘러보고 구찌의 역사적 아이콘을 모아둔 구찌 뮤제오(Gucci Museo)를 탐방했습니다. 또한, 지난 20일 이태리 밀라노 패션위크에 참석해 구찌 2013 가을 · 겨울 여성 컬렉션 패션쇼를 관람했습니다.
구찌는 ‘구찌 장학 프로그램’ 수혜 학생들에게 이태리 탐방 기회 외에도 연간 학비를 전액(최대 1천만 원) 지원할 예정 입니다. 첫 장학금 수혜 학생들은 1차 서류심사, 2차 실기심사에 걸쳐 최종 선발되었으며, 특히 2차 실기 시험에서 구찌의 아이콘백인 ‘뱀부백의 재해석’ 과제를 받고 기와집, 복주머니 등 한국의 미를 접목한 구찌 뱀부백을 선보여 구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리다 지아니니(Frida Giannini)로부터 찬사를 받았습니다. 구찌가 글로벌 차원에서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 중 특정 국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금과 같은 프로세스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 초청한 국가는 한국이 유일 합니다.
지난해 5년간 전개할 ‘구찌 장학 프로그램’ 발표 이후 첫 번째 과정을 성공리에 끝마친 구찌는 앞으로도 한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