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협의회 신임 회장에 최종천 한경TV 사장.."창의콘텐츠 만들자"

입력 2013-02-28 17:37
<앵커>



한국케이블TV협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케이블 산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결의했습니다.



신임 PP협의회장으로는 최종천 한국경제TV 대표이사가 선출됐습니다.



한창율 기자입니다.



<기자>



새 정부 핵심 과제인 ICT 산업 부흥을 위해 케이블 업계가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케이블TV협회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정책적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직까지 마무리되지 못하고 있는 지상파 재전송 문제도 회원사들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전국 케이블사업자들은 정기총회에서 공동 성명을 통해 공영방송 유료화 반대, 지상파 재전송 제도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또 막강한 콘텐츠 지배력을 남용해 유료화를 추진하고 있는 지상파방송에 대한 각종 특혜를 거둬들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방송채널사용사용자인 PP협의회도 PP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조직 정비에 나섰습니다.



먼저 사의를 표명한 전 서병호 PP협의회장을 대신해 최종천 한국경제TV 대표이사가 새로 선임됐습니다.



<인터뷰> 최종천 PP협의회 회장



"정부 기관과의 협력으로 창의콘텐츠 제작·지원이 확대되고, 실효성 있는 콘텐츠 진흥정책이 수립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PP광고시장 규모를 늘려 업계가 경영 안정화를 이룰수 있도록 하는 제도개선에도 많은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한국케이블TV 협회는 이 밖에도 수수료 대가 산정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한국경제TV 한창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