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무대에서부터 예능프로까지, 어느 무대든지 바이올린이란 언어로 청중을 매료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이번에는 TED의 메인 무대에 강사로 서게됐다.
21세기 세계최고의 강연쇼로 불리우지는 TED Talks.(TED.com)컨퍼런스. 지난 연사자로는 빌게이츠,빌클린턴 등 수많은 노벨상 수상자 등 셀 수가 없을 정도. 이곳에 박지혜가 강사로 섰다.
어플로도 우리에게 많이 익숙한 TED는 미디어 네트워킹을 통해 세상에 유익한 아이디어를 아주 빠르게 분포시키고있다. 1억만뷰가 넘는 동영상 클릭수와(2012년) 1200개의 도시에서(2012년) 이 TED 만의 라이센스를 받아 TEDx 라는 강연쇼를 진행하고 있으며 SNS 와 각종 네트워킹을 통해 셀수 없는 팰로우를 확보하고 있다.
박지혜는 지난달 유니버셜뮤직에서 블랙테카 레이블로 솔로음반을 발매한바 있으며 골든디스크에 입성한 아티스트이고 전세계 3대 명기중 과르네리를 독일정부로부터 무상으로 대여받아 11년째 사용하고 있는 이른바 “공증된” 클래식 바이올리니스트이다.
바이올리니스트인데 어떻게 이런 무대를 허용할 생각을 했을까?
평소 바이올린”연주”를 듣는 음악애호가나 음악인들에만 국한된 영향력이 아니라 바이올린이라는 “언어”로 남녀노소 막론한 선한영향력을 끼치는게 자신의 목표였다고 조심스레 내비친다.
유익한 아이디어는 퍼뜨려야 영향력이 생긴다는 관점에서 출발한 TED가 자신에게는 너무 감사한 무대라고.
연주는 연주에서 끝난다는 편견에서 떠나 더 강력하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언어가 될수있다는 점. 이점을 위해 TED 에서도 메인무대에 서는 영광을 준거 같다는 박양은 오늘 진행될 강연에서 자신만의 음악관, 삶에대한 관점, 그리고 그렇게 변화된 과정에 대하여 이야기하며 자신은 악기를 연주하지만 당신은 “당신의 삶을 연주하세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게 된다.
클래식 바이올리니스트와는 거리가 있어보이는 예능프로 스타킹에 나와서도 특유의 소통력으로 한국대중의 주목을 받은바 전 세계인의 시청자를 확보하고 있는 TED 라는 거대한 장에서도 톡톡튀는 매력, 감동, 그리고 강력한 도전을 안기며 한국인의 위상을 높일수 있는 “바이올리니스트+연사자” 박지혜로 거듭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한편 피아니스트 서선옥(27)와 호흡을 맞추고 작년 1년 가까이 진행된 선발 과정에서 탈북자 출신의 이현서(33)씨,활만드는 제작자 장동우(16)군, 디자이너 이진섭(35)씨가 선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