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송도 아이타워 준공‥유엔국제기구·GCF 사무국 입주

입력 2013-02-28 10:50
대우건설은 송도의 대표건축물 '송도 아이타워(I-Tower)'를 2010년 7월에 공사를 시작한 이래 32개월만에 준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송도 아이타워'는 연면적 86,165㎡, 지하 2층~지상 33층, 최고 높이 145.8m 규모로 건립됐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발주하고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았습니다.



특히 송도 아이타워는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을 이용해 전체 에너지 사용량의 약 17.8를 자체 조달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활용 건축물이며 리히터 지진규모 5~6정도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구조도 갖췄습니다.



대우건설 장윤섭 상무는 "녹색기후기금(GCF)을 비롯한 국제기구 사무실이 입주할 건물인 만큼, 외관 디자인 뿐만 아니라 안전, 효율성 측면에서 최고의 건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송도 아이타워에는 유엔아태정보통신교육센타(UNAPCICT), 유엔아태경제사회이사회(UN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 등 인천시가 유치한 유엔국제기구와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이 들어서며 각종 국제회의를 주최할 수 있도록 대,중,소 회의실 6개가 설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