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조공' 논란에 대화 메시지 까지

입력 2013-02-28 10:10
수정 2013-02-28 11:17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가 조공(좋아하는 연예인에게 음식이나 선물 등을 전달하여 응원하는 방식)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박시후가 과거 팬들로부터 본인 명의로 된 통장을 통해 현금을 받았고, 박시후가 이 돈으로 명품을 구입했다는 설이 나돌았다.



뿐만 아니라 박시후의 모친이 안마의자, 공기청정기 등 원하는 품목의 리스트를 전달했다는 게시물도 속출했다.



이 게시글은 현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됐으며, 이에 대해 박시후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시후 사건과 관련해 법원이 사건 관련 피해자 A씨와 박시후의 후배로 알려진 탤런트 김 씨가 주고받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메시지 서버를 압수했다.







(左 박시후의 후배 김 씨의 카톡 프로필/ 右 사건 관련 피해자 A씨의 카톡 화면)



A씨는 김 씨의 소개로 박시후와 만나 술자리를 한 후 박시후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박시후 측은 강제적으로 성관계를 맺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