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손나은 “결혼은 아직 신중, 상대가 부모님 마음에도 들어야”

입력 2013-02-27 18:15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20살 소녀 손나은이 생각하는 결혼은 뭘까.



에이핑크 손나은은 앳스타일 3월호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통해 현재 출연 중인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속 결혼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손나은은 ‘무자식 상팔자’에서 극중 남자친구가 당장 결혼하고 싶은 여고생 역할을 맡았다. ‘현실로 이런 일이 나타난다면 어떨까’란 질문에 손나은은 “스무살이 되니까 결혼이 굉장히 가까운 미래의 일로 생각된다”며 “요즘 결혼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다. 결론은 결혼은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어느 정도 나이도 차야 하고 평생을 함께 할 배우자이기 때문에 나와 잘 맞고 신뢰할 수 있는, 그리고 부모님 마음에도 드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때문에 남자친구가 당장 결혼을 하자고 해도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나은은 “20살이 되면 바뀌는 게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20살이 되니 달라진 게 하나도 없었다”며 “앞자리 숫자만 2가 됐을 뿐 내 마음은 아직 꽃다운 나이 19살에 머물러 있다”고 했다. 또 “스무 살이 됐으니 운전면허도 따고 캠퍼스를 거닐고 대학 생활도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 손나은, 박초롱은 헤지스 액세서리 2013 S/S 시즌 모델로 발탁됐다. 이들은 앳스타일 3월호 화보를 통해 봄꽃처럼 화사하고 싱그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브리티시 감성의 세련된 캐주얼룩과 함께 오렌지, 화이트 등 톡톡 튀는 컬러의 다양한 가방을 매치해 소녀스러움과 막 숙녀로 거듭나려는 풋풋함을 담았다.



[사진제공=앳스타일 3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