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가격 석달새 35% 상승

입력 2013-02-27 10:44
수정 2013-02-27 10:44
D램 값이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2월 하반월 D램(2Gb DDR3) 고정거래가는 1.08달러로 1월 하반월(0.95달러)에 비해 13.68%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D램은 지난해 11월 하반월 0.8달러로 저점을 찍은 뒤 석 달 연속 상승하며 35% 올랐습니다.



반도체 업계가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 4위 미국 마이크론이 업계 3위 일본 엘피다를 합병하면 공급량이 더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입니다.



2분기부터는 갤럭시S4 등 신형 스마트폰이 쏟아지며 D램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관측도 가격 상승세에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