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출범과 함께 롯데호텔에 대한 세무조사가 시작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2일부터 조사원들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로 보내 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투입 인원도 평소보다 많은 20∼30명으로 단순히 호텔에 국한하지 않고 그룹 전반을 조사하고 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일각에서는 외국인투자기업인 롯데호텔에 대한 세무조사를 두고 "정부의 압박이 본격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