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3년째↑..초저출산국 탈출 임박

입력 2013-02-26 15:22
지난해 평균 출생아수가 1.30명으로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11년 만에 초저출산국 탈출이 임박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출생ㆍ사망통계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아이는 1년전보다 1만3천명(2.8%) 늘어난 48만4천300명으로 3년 연속 증가했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 출산율도 1.3명으로 3년째 늘어나 11년 만에 초저출산국 탈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01년 '초저출산'의 기준선으로 꼽히는 1.30명으로 줄어든 데 이어 2005년 1.08명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서서히 회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