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정은지 “부산사투리 없는 연기, 솔직히 겁난다”

입력 2013-02-26 15:14




[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부산사투리 없는 정은지는 어떨까.



에이핑크 정은지가 2월21일 발간된 앳스타일 3월호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속 자신의 연기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정은지는 지난해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97’에서 부산소녀로 분해 큰 인기를 끌었다. 부산 출신인 정은지는 귀여우면서도 현실적인 사투리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이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면서 정은지에게 부산사투리는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그런데 정은지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사투리를 쓰지 않는다. 부산출신 정은지에게 표준어 연기는 이번이 사실상 처음인 셈이다.



정은지는 “대사를 할 때 사투리가 들리진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된다”며 “새로운 대본과 촬영 갈 때마다 대사에 사투리가 묻어 나올까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다”고 솔직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녀는 “그것보다 중요한 건 진정성이라는 연기자 선배들의 말에 큰 힘을 얻고 있다”며 “표준어 연기는 처음이지만 매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헤지스 액세서리 2013 S/S 시즌 모델로 발탁된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 손나은, 박초롱은 앳스타일 화보를 통해 대학 새내기 매력을 한껏 뽐냈다. 이들은 이번 화보 촬영을 통해 봄꽃처럼 화사하고 싱그러운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브리티시 감성의 세련된 캐주얼룩과 함께 오렌지, 화이트 등 톡톡 튀는 컬러의 다양한 가방을 매치한 에이핑크는 소녀스러움과 막 숙녀로 거듭나려는 풋풋함을 함께 담았다.



헤지스 액세서리 관계자는 “순수함을 간직한 에이핑크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귀여우면서도 캐주얼한 헤지스 액세서리가 만나 조화를 잘 이뤘다”며 “멤버들의 패션 센스가 돋보이는 이번 화보가 새내기 여대생들의 신학기 스타일링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사진제공=앳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