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국내 PC 출하량이 7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대표: 홍유숙, www.idckorea.com)는 최근 PC 시장 조사 결과, 2012년 4분기 국내 PC 출하량은 117만대로 전년 동기 143만대 대비 18%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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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PC 출하량은 유럽 재정위기 여파가 실물경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2011년4분기부터 5분기 연속 감소했고, 감소폭도 확대되며 2005년 4분기 이후 7년래 최저 출하량을 기록했습니다.
김태진 한국IDC 책임 연구원은 "다양한 스마트기기의 등장으로 멀티디바이스 환경이 확대되면서 많은 소비자 조사에서 보이는 바대로 PC 사용시간과 빈도가 줄어들며 관심에서 조금씩 멀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2010년부터 시작된 스마트폰 보급이 올해 거의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고, 소비자들은 차기 구매제품으로 울트라슬림, 컨버터블 노트북 등 새로운 폼팩터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