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오늘(26일) 내부 이사회 결의를 거쳐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쌍용건설은 워크아웃 신청배경으로 부동산 경기침체, 신규자금조달 불가, 지난해 자본전액 잠식으로 인한 상장폐지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해외사업 강점을 바탕으로 인수합병형(M&A) 워크아웃 추진 가능성이 높다며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장기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변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쌍용건설 워크아웃이 성사되려면 채권단의 3/4 동의(75)가 이뤄져야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