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가 '2013년 대한건설협회 우수대학생 장학금 전달식'을 열어 총 1억 5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수혜 대상은 신경택(서울대 건설환경공학과3) 학생 등 전국 국?공립 및 사립대에서 추천된 건설관련 학과 대학생 52명으로 1인당 장학금 300만원이 주어졌습니다.
특히 장학금 수여자 중 제주국제대학교 김용수(사회환경시스템학과 3) 학생은 최고령(44세) 장학생으로서 현재 개인택시로 근무하면서 주경야독으로 학업에 정진하는 만학도입니다.
협회는 지역별, 국?공립 및 사립대 대학 등을 감안해 전국 52개 대학의 총장 추천을 받아 장학사업시행위원회(위원장 김중구 신동아종합건설(주) 대표)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최종 선발했습니다.
협회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공계 대학생이 학업에 전념하고 졸업 후 우수 인재가 건설산업에 유입되도록 지난 2002년부터 매년 5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해 오고 있으며 금번까지 총 496명에게 13억 4천 5백만원을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건설협회의 각 시도회 역시 관할 시?도회 건설관련 대학생, 전문대생, 고교생 등 117명에게 1억 5천만원을 시도회 총회에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장학금 수혜자는 총 169명, 3억3백만원에 이르며 최근 5년간 903명이 16여억원의 장학금을 지급받았습니다.
최삼규 회장은 “앞으로 건설분야 이공계 살리기 차원에서 학업성적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더욱 내실화 하여 장기적으로 건설산업의 인재육성에 밑거름이 되도록 할 계획”이며 “젊은 층의 이공계 기피현상을 극복해 건설현장에 우수인재가 많이 진출하도록 건설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