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혜노믹스, "일자리·성장"에 방점

입력 2013-02-25 16:42
<앵커> 박근혜 정부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향후 5년 간 한국경제를 이끌어갈 근혜노믹스에 대해 분석하겠습니다. 오늘 첫 시간 경제정책부터 점검합니다. 김덕조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정부 경제정책의 핵심 키워드는 '일자리와 성장'입니다.



일자리와 성장의 공통분모는 창조경제와 내수산업 육성입니다.



박근혜 정부가 추구하는 창조경제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에 과학기술을 접목시킨 새로운 성장동력입니다. 더불어 수출에 치우쳐진 경제구조에서 수출과 내수가 양축이 되는 쌍끌이 경제 구조로 전환합니다.



이를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동시에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는 의도입니다.



< 박근혜 대통령 >



"창조경제는 과학기술과 산업이 융합하고,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고, 산업간의 벽을 허문 경계선에 창조의 꽃을 피우는 것입니다. 기존의 시장을 단순히 확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융합의 터전 위에 새로운 시장,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올해 경제성장률이 3% 이하로 저성장 침체가 우려됨에 따라 성장도 보다 강화됩니다.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현오석 KDI 원장이 경제수석으로 조원동 한국조세연구원 원장이 내정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다만 성장전략에 있어서 그동안의 추격형 경제성장 체질을 선도형 체질로 변화시킨다는 복안입니다.



< 박근혜 대통령 >



"위기를 이겨내기 위한서는 경제발전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 지금까지는 앞선 나라를 따라가는 추격형 경제였다면 이제는 선도형 경제로 변화해야 한다"



서민경제의 안정도 추진합니다.



뛰고 있는 장바구니 물가를 잡고 특히 국민경제를 짓누르고 있는 가계부채와 부동산 시장 문제 해결을 위해 해법 찾기에 나섭니다.



한국경제TV 김덕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