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확대 위해 중소기업유통센터 확대 개편 필요"

입력 2013-02-21 14:52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와 마케팅 지원을 위해 유통공사를 설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연구원은 '히든 이노베이터(Hidden Innovator) 육성을 통한 내수 활성화 및 글로벌 시장' 자료를 통해 "정부의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 정책은 시장 불확실성이 높은 신제품 개발과 판로 개척 활동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시장 리스크를 감소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히든 이노베이터는 잠재 성장성이 큰 내수 중소기업을 일컫는 것으로, 중기연은 "중소기업은 전체 판매액 중 내수, 특히 B2B 시장에 의존도가 높은데 그 이유는 소비재 중소기업도 직접 판매가 아닌 유통기업을 통해 간접적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중기연은 "중소기업들은 향후 중점 추진할 판로 개척 활동으로 판매 경로 다양화를 꼽고 있다"며 "현재의 중소기업유통센터를 중소기업 판로를 지원하는 전담 공공 기관인 유통공사로 확대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