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 촬영 현장 사진 공개, 팬들 반응 벌써부터 ‘후끈’

입력 2013-02-21 13:16
수정 2013-02-21 13:37




[한국경제TV 와우스타] 배우 이연희의 '구가의 서'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오는 4월부터 방영될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는 2월 초 제주도에서 첫 촬영을 갖고 본격적인 드라마 제작에 돌입했다. 20일 공개된 촬영 현장 사진은 윤서화(이연희 분)와 지리산 수호령 구월령(최진혁 분)의 첫 만남을 담고 있다.



이연희와 최진혁은 추위가 가시지 않은 늦겨울의 날씨에도 이국적인 난대림과 안개 속에서 열정적으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촬영을 위해 드라마 제작진은 촬영 두 달 전부터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듯 울창한 삼림을 담고자 수십 군데에 걸친 장소를 둘러봤다는 후문.



공개된 촬영현장 사진 속 이연희는 극중 양반집 규수로 출연하며 제주도의 비경 속에서 나물 캐러 다니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연희는 촬영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되어 설렌다"면서 "아름다운 풍경만큼 환상적인 사랑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마의'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는 지리산 수호신의 아들인 반인반수 최강치(이승기 분)가 무예교관인 담여울(배수지 분)을 사랑하면서 인간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리는 무협 활극으로 이승기, 배수지(미쓰에이), 이성재, 정혜영, 엄효섭, 유연석, 이유비, 김희원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