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스떡볶이, 추억 공유 이벤트에 2천명 몰려.. 사연도 갖가지

입력 2013-02-21 10:18
수정 2013-02-21 16:04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가 마케팅의 큰 부분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주)죠스푸드(대표 나상균, www.jawsfood.co.kr)의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죠스떡볶이’도 추억을 공유하는 이벤트로 소비자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죠스떡볶이는 ‘내 인생 가장 최선을 다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의 답변을 받는 방식으로 추억 공유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해 2천명에 달하는 고객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같은 뜨거운 이벤트 인기에 힘입어 죠스떡볶이 측은 고객들을 위해 원래 예정된 경품은 물론 100명의 고객을 추가 선정해 삼진식품이 운영중인 온라인 어묵 쇼핑몰 ‘어묵 1번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쿠폰(5천원 상당)을 증정한다.







약 3주의 짧은 이벤트 기간 동안 2천300여개의 많은 사연이 응모된 배경에 대해 죠스푸드 측은 바쁜 현대인들에게 기억에 남는 옛 순간을 추억하는 기회를 통해 소소한 위로를 건네고자 했던 점이 주요한 요인이었다고 분석하고 있다.



사연의 내용도 국토대장정, 아이의 탄생, 잊지 못할 첫사랑의 기억 등 재미와 재치를 겸비한 우수한 사연들이 쏟아졌다. 그 중에서도 말썽꾸러기였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을 계기로 가슴 속 뜨거운 눈물 다짐을 통해 공부에 몰입해 당당히 국가고시에 합격하며 홀어머니를 기쁘게 해 드린 사연, 42km의 마라톤 풀코스를 포기하지 않고 자신과 싸우며 끝까지 완주한 사연, 친구들과 함께 고된 연습 끝에 출전한 농구 대회로 시 대표에 이어 도 대표에까지 선발된 사연 등이 많은 공감과 호감을 불러 일으키며 채택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