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이 대학등록금 납부서비스에 무이자할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등은 올해 1학기 대학등록금 납부철을 맞아 최장 6개월까지 무이자할부 또는 저렴한 수수료만 부담하고 내도록 했습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대학등록금이 고액이다 보니 납부 부담이 크다는 고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회 공헌 차원에서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한카드는 서울대와 충북대, 강원대 등 7개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합니다.
또, 국민카드는 동국대와 서울교대, 이화여대, 순천향대 등 45개교를 대상으로 오는 6월 말까지 2~6개월 무이자 할부로 등록금을 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삼성카드는 '다이어트 할부'를 통해 성균관대와 호남대, 충남대 등 37개교에 등록금 할부납부 혜택을 통해 2~3회차 수수료는 면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