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부활한 해양수산부 청사가 세종시에 자리잡게 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국토해양부에 해양수산부의 청사를 세종시에 마련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안부는 지금도 청와대·국회와 세종청사가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어 업무 비효율과 행정공백이 심각한 가운데 해수부를 부산으로 보낼 경우 비효율이 더 심화될 것으로 보고 세종시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현재 국토부 항공·해양부문, 농림수산부가 사용하던 정부세종청사 5동에 해양수산부를 마련하고 5동에 있던 항공부문을 현재 국토부가 있는 6동으로 합치게 됐습니다.
해수부 등 신설 부처의 입지는 새정부 출범 후, 공청회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