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국 택시 운행중단에 대비해 지하철과 버스의 막차 시간을 연장하는 등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택시 업계가 내일(20일) 오전 5시부터 24시간 운행중단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서울과 인천 등의 지하철 막차 운행시간을 30분∼1시간 연장하고 출퇴근 시간대 차량을 증차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서울의 경우 19일과 20일 지하철 막차 운행시간을 1시간 연장해 종착역 기준으로 20일과 21일 오전 2시까지 운행할 계획입니다.
전국의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도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증차해 첫차 운행시간을 1시간 앞당기고 막차는 1시간 늦추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