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넥센타이어가 새로운 제품군을 출시했습니다.
연비와 내구력 등을 대폭 개선한 이번 제품을 통해 고급 타이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각오입니다.
유기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넥센타이어가 고급 타이어 라인업을 강화하며 신제품 '엔페라(NFERA)'타이어를 선보였습니다.
2월 SUV용인 RU5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는 엔페라 시리즈는 소음이 적고 연비 효율이 개선된 점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한민현 넥센타이어 부사장
"이번 제품은 소음을 줄였으며 연비 효율을 높였다. 여기에 내구도도 증가시켜 소비자 편익을 향상시켰다."
넥센타이어의 고급 라인업인 엔페라는 넥센의 N과 질주를 뜻하는 라틴어 'FERA'의 조합어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입니다.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넥센타이어는 고급 제품군에 더욱 주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인터뷰> 이정식 넥센타이어 전무
"고급 제품군 라인을 강화할 것이다. 이를 알리기 위해 야구나 골프 등 스포츠 마케팅 부분을 더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그동안 저렴하고 대중적인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돼 온 넥센타이어.
이번 엔페라 브랜드 런칭을 통해 저가형 뿐 아니라 고급 라인까지 망라하는 종합 타이어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유기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