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전쟁2 아이돌 특집' 김예원 "부부 연기 흔들릴까봐"

입력 2013-02-19 17:32
'사랑과전쟁2 아이돌 특집' 김예원이 상대역 김동준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2월19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는 KBS2 '부부 클리닉-사랑과 전쟁2'아이돌 특집 기자간담회가 열려 고찬수 감독, 김동준, 김예원, 남지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랑과전쟁2 아이돌 특집'은 이 시대를 사는 청춘남녀들의 결혼관을 조명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결혼의 진정한 조건에 대해 탐색하고자 기획됐다. 제국의 아이들의 김동준, 쥬얼리의 김예원, 포미닛의 남지현이 출연한다.



'사랑과전쟁2 아이돌 특집'에서 김예원은 25세 아내 주부, 유은채 역으로 분한다. 외동딸로 평범하게 자란 은채는 취직 대신 취집을 선택하고 내조의 왕이 되려하지만 살림살이가 서툴어 주부 생활이 쉽지가 않다.



극에서 김예원은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과 부부로 나온다. 김예원은 "동준이가 어릴 줄만 알았는데 '드림팀'에서 운동도 잘하고 책임감이 있는 모습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단 생각이 들었다"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도 김예원은 "동준이와 부부로 만날 줄 몰랐다. 신혼 부부를 연기 하면서 혹시나 흔들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며 "그만큼 캐릭터에 몰입했다는 증거니까 이번에 새로운 감정을 가지고 연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랑과전쟁2 아이돌 특집'은 이혼이라는 소재 때문에 다소 무거웠던 기존의 프로그램 이미지를 ‘아이돌’과 결합시켜 새로운 이미지로 환기시키고 시청자층을 예비부부인 20대까지 확장시키자는 취지에서 짜여졌다.



한편 KBS2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 아이돌 특집은 3월 8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