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제 어떤 TV프로그램을 볼 지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삼성전자가 소비자의 마음을 읽는 맞춤형 TV를 내놓고 차세대 스마트TV 시장 수성에 나섰습니다.
신동호 기자입니다.
<기자>
단조로운 일상생활속에 TV는 단짝 친구와도 같습니다.
하지만 어떤 프로그램을 선택할 지는 고민입니다.
이런 고민을 삼성전자가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TV F8000 시리즈를 출시했습니다.
<브릿지>
어떤 방송프로그램을 볼 시 선뜻 떠오르지 않을 때 이렇게 말하면 됩니다. 뭐 볼거 없어? 사용자가 좋아할만한 방송프로그램을 자동으로 추천합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F8000시리즈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한층 더 고려한 맞춤형 스마트TV입니다.
시청자가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나 원하는 콘텐츠들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늘어만 가는 TV 속 수많은 정보 속에서 시청자들에게 필요한 최적의 것만을 선택해서 충족시키겠다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85인치 울트라 HD TV도 선보이는 등 프리미엄 전략제품을 통해 8년 연속 TV시장 1위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
"소비자가 기대하는 것 뿐만 아니라 상상하지 못했던 것까지 보여줄 것입니다. 8년 연속 1위는 물론 지난해 초격차에 이어 무한격차를 이어갈 것입니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다양한 차세대 프리미엄 TV를 선보이는 것은 최근 무서운 속도로 추격해오는 경쟁사와 해외업체들 때문입니다.
실제로 중국은 현재 세계 LCD TV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형 패널시장에서도 점유율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국내 업계를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세계 최대가전 전시회 CES에서는 하이얼과 TCL등 중국TV제조업체들이 차세대TV를 그간 부족했던 기술력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7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이 다양한 소비자들을 충족시키는 프리미엄 전략으로 타 업체들과의 격차를 2배 이상 벌리는 것은 물론 TV시장 1위를 수성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