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폭풍 눈물… 김강우에 깊은 감사

입력 2013-02-19 12:38




▲ 한혜진 폭풍 눈물(방송캡처)



[한국경제TV 와우스타] 한혜진이 폭풍 눈물로 형부 김강우에게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혜진 폭풍 눈물은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의 고정 MC인 한혜진이 김강우가 출연한 18일 방송분에서 김강우의 아내이자 자신의 큰언니인 한무영 씨가 영상편지를 통해 지난해 11월 작고한 한혜진의 부친을 언급한 대목에서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한혜진은 “아버지가 숨을 거두고 세 자매와 엄마까지 멍하니 앉아 있을 때 형부가 정말 고생했다”며 “형부가 침착하게 장례식의 모든 절차를 혼자 밟는 등 상주 역할을 혼자 다했다”고 말하고, “우리는 12시가 넘으면 들어가게 하고 홀로 자리를 지켰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또 “얼마 전 설에 부친의 산소를 찾았을 때 얼음으로 덮여 있는 산소를 보고 우리는 너무 추워서 그냥 녹겠지 하고 차로 돌아갔는데 형부가 옷걸이로 끝까지 산소에 덮인 얼음을 다 깨고 난 뒤 마지막에 아버지에게 인사를 했는데 형부가 아버지의 아들 같았다”고 말하고, “‘어떻게 이런 사람이 우리 집에 왔지’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한혜진 폭풍 눈물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한혜진 폭풍 눈물에 보는 내내 같이 눈물을 흘렸다” “한혜진 폭풍 눈물을 지켜보는 김강우의 모습이 듬직했다” “김강우는 남자가 봐도 정말 멋진 사람인 것 같다”는 등 한혜진 폭풍 눈물에 공감한다는 반응들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