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공식 입장, 술자리는 인정-강제적 관계는..?

입력 2013-02-19 09:55
강간 혐의로 피소된 배우 박시후가 공식 입장을 전했다.



19일 박시후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 가감 없이, 솔직하게 언론 및 팬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고자 한다"며 운을 땠다.







그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양과 술자리를 가진 점에 대해서는 인정한다"며 "이 과정에서 서로 남녀로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단코 한 점 부끄러움이 없으며 이는 수사 과정에서 명명백백히 드러날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 "사건을 떠나 그동안 변함없는 믿음과 큰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팬 여러분이 우려하는 위력 행사는 전혀 없었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린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배우 박시후는 경찰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서부경찰서는 지난 18일 22세 연예인 지망생 A씨가 박시후에게 강간을 당했다며 지난 15일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