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실적공사비 단가가 평균 0.5% 올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올 상반기 총 2,275항목의 건설공사 실적공사비 단가가 지난해 하반기 대비 0.5%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분야별로는 토목공사 0.1%, 항만공사 0.8%, 건축과 기계설비 공사는 각각 1.0%씩 상승했습니다.
같은기간 생산자물가지수는 1.8% 하락했지만 노임과 자재비 등락이 종합된 건설공사비지수가 1.0% 상승하면서 실적공사비가 올라간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습니다.
실적공사비는 건설 공사를 계약할 때 공사의 예정 가격을 각 공사의 특성을 감안해 조정한 뒤 입찰을 통해 계약된 시장 가격을 그대로 적용하는 방법으로, 이번에는 흙운반 등 22항목이 신규로 지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