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입장 발표후...비난속 음모론 등장

입력 2013-02-19 10:50
수정 2013-02-19 11:40




[한국경제TV 와우스타] 배우 박시후가 성폭행 혐의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힌 후 네티즌들의 반응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박시후 측은 19일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양과 술자리를 가진 점에 대해서는 인정한다"며 "다만 이 과정에서 서로 남녀로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결코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는 또 " 이 점에 대해서는 결단코 한 점 부끄러움이 없으며 이는 수사 과정에서 명명백백히 드러날 것”이라며 "일련의 상황에 대해 팬 여러분들이 우려하는 위력 행사는 전혀 없었음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린다”고 결백을 강조했다.



박시후 측의 공식 입장 발표후 네티즌들의 비난이 계속되는 가운데 음모론까지 등장하고 있다.



박시후와 A양과의 나이 차이를 거론하며 비난하는 네티즌과 이번 사건으로 배우 이미지에 대한 타격이 크다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또, 소속사와의 계약종료 후 이번 사건이 발생한 것을 놓고 음모론을 제기하는 네티즌도 등장하고 있다.



kdsl****만약 이게 진짜면 강제적이든 뭐든 이미지는 훅가네...안타깝다



minu**** 완전 실망이다...



ranc**** 2주전 계약관계 끝난 전 소속사가 파놓은 함정 같군요.



그래도 그런 함정에 빠져든 박시후에게도 실망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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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박시후 측 공식입장 전문



 



박시후 측에서는 금일 보도된 내용과 관련해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 가감 없이, 솔직하게 언론 및 팬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양과 술자리를 가진 점에 대해서는 인정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서로 남녀로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결코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결단코 한 점 부끄러움이 없으며 이는 수사 과정에서 명명백백히 드러날 것입니다. 조금만 시간을 갖고 기다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건을 떠나 그동안 변함없는 믿음과 큰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일련의 상황에 대해 팬 여러분이 우려하는 위력 행사는 전혀 없었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배우 박시후는 경찰의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경찰 조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억측과 확대 해석을 지양해 주시기를 언론 및 관계자 여러분께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박시후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