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비중 높아져

입력 2013-02-18 15:46
은행권에서 고정금리와 비거치식 분할상환 방식의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18일 지난해 말 현재 은행권의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14.2%, 비거치식 분할상환비중은 13.9%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에 비해 고정금리 대출비중은 11.1%포인트, 비거치식 대출비중은 6.2%포인트 상승한 것입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발표한 '가계부채 연착륙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은행권에 대해 고정금리와 비거치식 분활상환 대출비중을 늘리도록 하는 계획을 마련해 지도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금감원은 2016년까지 고정금리와 비거치식 대출비중을 30% 수준까지 끌어올릴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