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에게 신발 사주면 도망간다? 다 옛말!

입력 2013-02-18 14:40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예은 기자] ‘신발을 선물하면 도망간다’라는 말이 있어 연인에게 신발선물은 금기시됐었다. 그러나 그것도 다 옛말이다. 최근에는 ‘좋은 신발이 좋은 곳으로 안내해 준다’, ‘신체 부위 중 가장 밑바닥에 있는 발을 감싸주며 함께 있겠다’는 의미를 담은 선물로 신발이 부상하고 있다.



보통 신발을 선물할 때 구두와 운동화 중에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땐 캐주얼과 포멀 룩 등 다양한 의상에 잘 어울리는 스니커즈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스포티한 이미지가 강한 스니커즈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캐주얼 룩에만 매치했지만, 최근 외국 패셔니스타들의 영향으로 많은 남성들이 슈트와 스니커즈를 함께 매치해 시크하고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완성하고 있다.



스니커즈 편집샵 스틸레 디 마또 관계자는 “남성들에게 스니커즈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아이템 중 하나”라며 “데님이나 치노 팬츠에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세련된 캐주얼 룩을 완성할 수 있으며 또 무채색 컬러의 의상을 많이 입는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네온 컬러 스니커즈를 매치하면 전체적으로 포인트를 주면서 밋밋해 보이지 않는다”고 조언했다.(사진=스틸레 디 마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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