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 내정자…행정전문가

입력 2013-02-18 11:33
수정 2013-02-18 11:33
박근혜 정부의 첫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내정된 허태열 전 의원은 내무부 관료 출신의 행정 전문가로 친박(親朴)계 핵심이자 박 당선인의 최측근이다.



'행정 9단'로 불릴 정도로 지방 행정 분야에서 높은 관록을 자랑한다. '행정구역 개편' 문제에 관심이 높고, '일짱'으로 불릴 정도로 성실성이 돋보인다. 공무원 출신다운 강한 추진력과 치밀함도 강점이다.



1945년 경남 고성 출생인 허태열 전 의원은 경남중, 부산고,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위스콘신대 매디슨교경영대학원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건국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0년 행정고시 8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1974년부터 1985년까지 대통령비서실 과장을 역임했다. 이후 서울시 내무국 행정과, 의정부시장, 부천시장, 내무부 행정국장, 충북도지사 등을 거쳤다.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정치를 시작한 이후 16∼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지방자치위원장, 기획위원장, 사무총장과 국회 지방행정체계개편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한나라당 최고위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