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 황인선 기자] 아침저녁 스킨케어 단계에서 아무리 좋은 고가의 화장품을 써도 피부가 칙칙하고 푸석푸석하다면? 중요한 약속을 앞두고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 스킨케어 방법이 궁금하다면?
피부 전문가들은 피부관리의 황금 시간대를 효과적으로 공략하라고 조언한다. 피부 재생 능력이 높아지는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너무 잘 알려진 황금 시간. 이 밖에도 피부 컨디션에 따라 '황금 시간대'가 존재한다.
▲ 피부 영양, 밤10시부터 새벽 2시에 집중
건조한 공기와 차가운 바람, 스트레스에 노출된 피부는 휴식이 필요하다. 잘 보이지 않던 잔주름이 도드라져 보인다면 피부에 깊은 영양이 필요하다는 신호. 피부 재생 능력이 극대화 되고 영양흡수도 잘되는 밤 시간대를 활용해 나이트 케어 전용 영양 크림이나 수면 팩 등을 이용하면 그 다음날 바로 개선된 피부를 느낄 수 있을 만큼 효과적이다.
CNP차앤박화장품의 슬리핑 팩 '프로폴리스 딥 모이스춰 팩'은 잠자는 동안 피부의 영양을 강화해주는 팩이다. 벌집에서 추출한 고농축 프로폴리스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어, 노화방지 및 피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업체는 전한다.
아티스트리의 '인텐시브 스킨케어 14 나이트 리스토어 프로그램'은 자생력-탄력-진정-윤기-수분-피부 결-피부파워에 이르는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위한 화장품이다. 업체 측의 설명에 의하면 미국 특허를 받은 성분인 울트라좀으로 피부 자생력을 강화시켜준다고 한다.
▲ 환한 피부, 밤10시부터 새벽 2시에 집중
멜라닌 색소들이 표피의 각질세포로 이동하는 시간이 밤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는 만큼 화이트닝케어 역시 밤의 골드 타임을 이용하면 더 효과적이다. 이 시간대를 이용해 화이트닝 팩이나 앰플 등을 사용하면 한층 투명하게 피부로 가꿀 수 있다.
오르비스의 ‘오버나이트 화이트닝 젤'은 수면 팩 타입 제품이다. 저녁 세안 후 수분 크림 대용으로 사용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업체 측은 비타민C 유도체, 항산화 효과를 지닌 작살나무 과실 추출물 등의 성분을 함유해 맑고 투명한 피부로 개선시켜준다고 설명한다.
▲ 붓기 완화, 아침 6시부터 8시 집중
아침마다 퉁퉁 붓고 푸석푸석한 피부가 걱정이라면 아침 6시부터 8시까지의 시간대 체내 순환을 돕고 독소 배출을 해주는 피부관리가 적합하다.
특히 아침은 밤새 정체된 피부 속 수분으로 인해 눈이나 얼굴 전체에 부종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하루 종일 탄력 있는 페이스라인을 유지하고 싶다면 세안 후 간단한 마사지와 함께 독소를 제거하는 디톡스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더샘의 ‘젬 미라클 블랙 펄 오투 버블 마스크'는 세안 단계의 마무리에서 토너 대용으로 사용하기 편리한 클렌징 마스크다. 미세한 산소거품이 피부 속 노폐물을 자극없이 제거해 피부톤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업체측은 설명하고 있다.
구달 '피토플렉스 마카 아이 롤-온 세럼'은 용기 상단의 마사지 볼이 들어있어 부은 눈가에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업체측은 수렴 작용이 탁월한 브라질 페퍼 성분을 함유하고 있고, 아사이베리서 추출한 안토시아닌 성분과 주름 개선 기능성의 아데노신 성분을 함유해 늘어지기 쉬운 눈가 피부에 한층 탄력을 부여한다고 전한다.
★ 눈가부기에 도움되는 마사지 방법
간편하고 빠르게 부기를 뺄 수 있는 마사지 방법도 있다. 검지손가락을 이용해 눈 앞머리와 눈꼬리 쪽 딱딱한 부분을 눌러주면 된다.
덧붙여 양손의 가운데 손가락을 이용해 입술 중앙아래 움푹 들어간 곳을 눌러주면, 전체적인 얼굴부기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사진=CNP차앤박화장품,아티스트리,오르비스,더샘,구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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