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8일 현대하이스코에 대해 차량용 강판 가격 하락으로 수익성이 줄어들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5만6천원에서 5만1천원으로 내렸습니다.
엄진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내수 차강판 가격이 톤당 6만원 가량 인하돼 3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라며 "예상보다 가격 인하폭이 큰데다 열연가격 하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돼 마진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엄 연구원은 "중국 등 해외 자동차 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차강판 판매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겠지만 수익성 감소로 인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보다 4.7%, 2분기는 17.8% 하향조정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