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故우종완 게이? 그만하라 충고했다"

입력 2013-02-16 13:40
수정 2013-02-16 14:06
배우 이정재가 고(故) 우종완에 생을 마감하기 전 "게이 좀 그만하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매체는 이정재가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얼마 전 사랑하는 친구 Y를 하늘나라로 떠나보냈다"며 친구가 생을 마감하기 전 "Y한테 게이 좀 그만하라고 만류했다"는 사실을 보도하고 인터뷰에서 밝힌 친구 Y가 지난해 자살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또 이 매체는 잡지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데뷔 때 나도 게이 매니저 때문에 루머로 맘고생을 했다”는 고백도 털어났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정재와 고 우종완은 이정재가 데뷔 전부터 알고 지낸 둘도 없는 사이로 우종완은 2012년 9월15일 자택에서 목을 매 숨졌다.



이정재의 발언에 대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우종완이 게이? 패션쪽 그렇다 들었는데..""돌아가신 분에 대해 이렇게까지 얘기할 필요있었나?" "경솔하다" "진짜 실망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