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광주 개XX들아" 욕했다가 결국..

입력 2013-02-16 12:03
민주통합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자신의 트위터에 '광주 개XX들아'라고 욕설을 해 논란이 되자 바로 사과 했다.







박지원 의원은 15일 자신의 트위터에 "광주 개XX들아 술 주면 마시고 실수하고 그러면 죽고. 그러면서도"라는 글을 올렸다.



박지원 의원이 올린 이 글은 "광주에서 허벌나게 치욕적 비난받고 목포로 갑니다. 만주당을 살"이라는 글 이후에 올라왔다.'만주당'은 '민주당'의 오기로 보인다. 박지원 의원이 글을 올린 이후 누리꾼들은 해당 글을 캡처해 확산되면서 논란이 됐고 16일 오전 해당 트위터 글은 삭제된 상태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지원 의원은 16일 트위터를 통해 사과 했다. 박지원 의원은 "어젯밤 광주에서 절친들과 술마시고 목포에 도착, 적절치 못한 용어를 사용해 트윗한걸 사과드립니다"라며 "이곳에서는 절친들과 사석에서 사용할 수도 있는 말이지만 적절치 못했습니다. 용서바랍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