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매각 입찰 유찰

입력 2013-02-15 18:24
동양건설산업의 매각 입찰이 유찰됐습니다.



동양건설산업은 15일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기업인수·합병(M&A)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접수했지만 참여자가 없어 유찰됐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3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해 기업실사까지 실시했지만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은 겁니다.



동양건설산업측은 서울 성수동 부지 등 보유 부동산 매각이 지연되면서, 인수의향자들이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동양건설산업과 매각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우선 부동산 매각을 완료한 후, 재입찰 일정을 잡을 예정입니다.